미국에서 활동 중인 27살 발레리노 안주원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어제(13일)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솔리스트에서 수석 무용수(Principal Dancers)로 이번 달 승급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무용수가 ABT 수석 무용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주원은 2014년 ABT에 합류했으며 2019년 9월 솔리스트로 승급했다가 1년 만에 수석 무용수가 됐습니다.
여자 무용수로는 서희가 2012년부터 이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BT는 러시아 마린스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영국 로열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 정상급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