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단체들이 지난달 KBS 2TV에 대한 케이블TV의 재송신 중단 사태를 놓고 케이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언론인권센터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참교육학부모회 등 7개 시청자·시민 단체들은
이들은 "케이블 TV 가입자 중 많은 이들이 지상파 시청을 위해 케이블에 가입한 만큼 SO에 낸 요금에는 KBS 2TV를 시청하는 권리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언론인권센터 주도로 소송인단을 모집한 뒤 다음달쯤 소송을 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