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경계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저효과나 정책효과 등 인위적 요인을 제외한 '진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였습니다.
보고서는 "국제유가는 물론 택시 등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이 아직 잠재해 있다"며 "아직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