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과일 하면, 딸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딸기축제가 열리는 논산에서는 다양한 딸기의 변신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진아연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살포시 분홍빛을 띠는 인절미와 경단.
이 떡들은 그 맛과 향이 좀 다릅니다.
일명 딸기 떡!
▶ 인터뷰 : 안선옥 / 당진
- "딸기 향이 살짝 있고 맛도 색다른 것 같네요."
▶ 인터뷰 : 양홍석 / 논산
- "논산에 하나밖에 없는 떡."
올해 14회째를 맞는 논산딸기축제 현장입니다.
여기저기 눈에 띄는 모든 제품에 딸기가 들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진아연 / 리포터
-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 딸기는 이제 이 자체 만으로가 아닌 새로운 가공품으로 탄생해 우리의 간식거리 더 나아가 우리 밥상에서도 환영받고 있습니다."
딸기 향이 은은한 딸기 김!
어린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딸기 고추장!
고추장에 딸기의 당도가 더해져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동규 / 한아름논산딸기랜드 대표
- "딸기는 귤의 1.5배 사과의 10배 정도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딸기 맛도 나도 영양공급도 좋지 않을까 해서 (딸기 고추장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 가래떡 길게 뽑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논산딸기축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논산딸기'를 꾸준히 알리고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MBN 진아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