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5.0원을 기록하며 2007년 4분기의 3.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전일 대비 변동폭은 3.9원으로 지난해 3분기 6.2원보다 낮았으며, 전일 대비 변동률도 0.35%로 2007년 4분기의 0.27% 이후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나 유럽 국가채무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은데다,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아 환율 변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