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0.89%까지 떨어졌던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가 5월 말 기준 1.37%로 뛰어올라 대출 부실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을 따져본 결과 4월보다 0.16%p 올라 1.37%로 상승세가 가팔라졌고,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0.21%p 상승한 1.7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08%p 오른 0.97%를 기록했고, 집단대출 연체율은 1.71%로 한 달 전보다 0.15%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과 부동산 PF, 주택담보대출의 신규연체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