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1일에서 14일까지 소비자 7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의 89%는 국산 돼지고기가 품질에 비해 값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1만 200원에서 1만 5천600원 하는 국산 삼겹살 600그램에 대해 소비자 64.1%가 '품질에 비에 비싼 편'이라고 답했고, '품질에 비해 매우 비싸다'는 응답도 24.9%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소비자들은 국산 돼지고기 값이 비싸다고 느끼면서도 외국산보다는 국산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