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6월 매출이 전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늘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것은 지난달 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돼 바캉스와 나들이 용품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매출 신장폭은 5월(5.5%)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6월에는 스포츠용품, 식품, 남성의류 등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아웃도어 의류, 수영복 등 스포츠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6%, 포장음식을 파는 델리코너 등 식음료 부분 매출은 13.3%가 각각 증가해 월평균 신장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남성의류 위주로 여름철 의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남성 수입의류는 40.1%
판매가 부진했던 여성캐주얼 매출도 6월에는 다소 늘었고 더위로 원피스, 반팔티셔츠 수요가 늘어 매출이 6%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시작한 여름 정기세일의 첫 3일 실적은 지난해 세일과 비교해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