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농·산·어촌 등 시골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에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2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은 방학 중 교육 공백이 생기기 쉬운 지방 어린이들에게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의욕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교육사업입니다.
정몽구 재단은 청년들의 재능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이 교육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운영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했습니다.
특히 교육기부활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대학생들을 연결시켜 주고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경비 모두를 지원합니다.
초등학교당 2∼5명의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 총 12개팀이 8월 방학기간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주일간 교육 기부 활동을 벌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극과 게임을 활용한 영어교육', '낙서를 통한 미술 창작활동', '세계 이색 악기 체험', '연극을 활용한 표현력 키우기', '재미있는 교보재를 활용한 과학교실' 등이 있습니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에 나서는 대학생들은 4월부터 3개월간 정몽구 재단이 주최한 '대학(원)생 교육재능기부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