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가 오늘(23일) 국제기구로 활동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한국이 주창한 의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가 출범한 것은 GGGI가 처음입니다.
GGGI는 오늘(2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18개 회원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2010년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된 GGGI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목표로 삼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덴마크, 호주, 캄보디아,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가이아나, 키리바시, 노르웨이, 파라과이, 파푸아뉴기니, 카타르,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