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는 8년전 중국에 투자한 합작법인의 지분을 매각해 235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림페이퍼는 앞서 2004년 세계 1위 인쇄용지 기업인 SAPPI, 월드뱅크 산하 IFC와 함께 135억 원을 투자해 '장시천밍제지'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했었습니
무림페이퍼는 장시천밍제지의 지분에 풋옵션을 행사해 모두 235억원을 회수했습니다.
무림 측은 국내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초경량아트지, LWC를 장시천밍제지로부터 7년간 수입 판매하면서 4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봤고, 2009년과 2010년에는 배당이익 15억원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