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
까지 11년, 2만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15년. 우리나라 GDP 즉 국민소득이 늘어나는 속도입니다. 한 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경제가 이처럼 거북이 성장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선진 23개 국가는 1인당 GDP가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오르는 데 평균 8년이 걸렸습니다. 연평균 5.2% 증가한 것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7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뒤 4년 동안 연평균 1% 성장에 그쳤습니다. 앞으로도 3% 미만으로 성장해 3만 달러 도달까지 10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결국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15년이나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3만 달러 도달을 위해서
의료와 법률을 포함한 서비스업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얻어내고, 바이오, 나노, 로봇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제 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경제민주화나 복지 논쟁 등 정치권에 불고 있는 포퓰리즘, 즉 성장을 저해하는 소모적 논쟁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