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부동산 대책 이후 취득세 인하 효과로 주택 매매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한 달간 반짝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다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012년 4·4분기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거래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매매가격
임대차 시장의 매물 품귀현상으로 전셋값 상승이 지속됐고, 분양 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DI는 작년 경매 시장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이 강세, 주거용 부동산은 약세를 보여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