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부터 정부 부처의 인수위원회 업무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애초 대상에서 빠졌던 금융감독원도 비공식 업무 보고를 실시했습니다.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은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금감원 업무보고 서류를 들고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류성걸 인수위 경제 1분과 간사와 면담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행복기금 조성 등 가계부채 대책을 비롯한 박근혜 당선인의
앞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업무보고 대상에서 빠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 대해 이들 기관은 특수한 성격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분과위에서 다른 방식을 통해 내용을 알아보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