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가스 배관교체 작업 중 가스가 누출돼 인부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삼성관계자는 "오늘 새벽 3시경 가스가 처음 누출되었고 협력사 직원이 투입돼 수리하는 과정에서 불산가스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불산가스 작업 시에는 안전복과 방독면을
삼성관계자는 또 "배관 수리 작업은 두 시간 만인 오전 5시경에 완료됐으며 누출 가스가 극히 소량이고 외부유출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한 인부 한 명은 사고 이후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며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