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NH농협생명이 다음 달 2일 1주년을 맞이합니다.
출범 1년 만에 생보업계 빅3도 넘볼 만큼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분사 1년밖에 안 된 농협생명의 성장이 가파릅니다.
「농협생명은 지역 조합까지 더하면 5,700여 개나되는 넓은 판매 네트워크가 강점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업계에서는 분사가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입니다.
고객 이탈 없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현재 9% 수준으로 업계 4위권입니다.
「지난 1·2분기 보험 수입료 기준으로도 4조 8,000억 원대로 국내 생보사 중 4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전산시스템이 아직 은행과 완벽히 독립되지 않아 변액보험 등의 판매를 못합니다.
▶ 인터뷰(☎) : 농협생명 관계자
- "이제 10월에 시스템이
브랜드 사용료도 타사가 당기순이익의 0.2% 수준인데 반해 농협생명은 매출의 2%대를 농협중앙회에 내야하기 때문에 부담입니다.
하지만 농협생명의 본격적인 시작은 올해가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생보업계 빅3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