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 자동차행사인 서울모터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모터쇼에서는 42개 차종이 새로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신차들의 향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달 29일 개막하는 이번 모터쇼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13개국, 331개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참가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차는 세계 최초 9대, 아시아 최초 15대, 한국 최초 18대 등 42대입니다.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현대자동차 콘셉트 카 'HND-9'와 상용차인 '트라고 액시언트'와 쌍용자동차 콘셉트카 'LIV1', 어울림모터스의 '뉴 스피라GT' 등 9대입니다.
국내 최초 신차는 18대입니다.
기아차 '카렌스' 후속모델과 한국GM '스파크 전기차' 등 국산차 5대이며, 수입차는 벤츠 'A클래스'와 도요타 'RAV4', 렉서스 '뉴IS' 등 수입차는 13대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수 /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 "친환경 자동차 시승행사와 포토 콘테스트, 자동차 경품추첨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오감을 사로잡는 풍성한 볼거리와…"
조직위 측은 올해 방문객
또 1만5천명의 해외바이어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15억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등 국내외 타이어업체들은 경기 불황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해 '바퀴없는 모터쇼'가 될 전망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