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복이 보기에는 참 예쁜데, 어쩌다 한번 입게 되면 익숙지 않으시죠?
그런데 전 직원이 한 달에 한 번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색 현장을 LTE 영상통화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서울 종로구청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종로구청에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전 직원이 한복을 입고 근무하고, 이렇게 민원 업무도 처리하고 있는데요.
색색의 고운 한복이 구청의 분위기를 밝히면서 직원들의 얼굴까지 환하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만 느껴지는 한복이 알고 보면 참 실용적인 의복이라고 하는데요.
600년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종로가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 달에 한 번 한복 입고근무하는 날을 지정했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한복 입고 근무하니까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라는 인식과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입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한복 대중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리 전통의상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종로구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