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매출 4조원, 글로벌 1위 달성이라는 야심에 찬 목표를 내놨습니다.
블랙아크 강태선 회장은 서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금의 성장세에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국내 7천650억원, 해외 1천50억원 등 총 8천7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2015년까지 국내 1조4천억원, 해외 6천억원 등 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는 국내와 해외 매출을 각각 2조원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와 세계 최초로 10년 장기 라이선스 계약에 성공, 4년안에 이 브랜드로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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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회장은 국내에서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재능 기부, 국내 산악인 유가족 장학금 수여 등 공익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히말라야 환경·문화 보존, 학교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