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출시된 LG전자의 Full HD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 Pro’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3’에 출품되어, 미국의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이 뽑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계급도’에서도 출시되자마자 왕위 자리를 차지하며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폰’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호평은 실제 소비자 판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입수한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옵티머스 G Pro’에 대해 문의를 해 온 고객 중 약 70%가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선호 이유로는 차원이 다른 화질, 손에 감기는 그립감, 처음 접해보는 UX 등이 주를 이뤘다고.
현장에서 휴대폰을 직접 판매하고 있는 한 대리점 직원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상당수가 ‘옵티머스 G Pro’ 제품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며 “다른 제품들과의 세세한 비교 없이 G Pro를 바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말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고 싶어 하면서 손이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 고객들은 경쟁 제품들보다 그립감이 훨씬 좋다는 이유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IT 전문 커뮤니티 등에서도 ‘옵티머스 G Pro’에 대한 후기가 게재됐습니다. “제품이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며칠 전 구매했는데, 사용해 보니 기대한 것 이상이다” “디자인에 끌려서 샀는데 써보니 듀얼 레코딩 등 정말 놀라운 기능들이 탑재돼있었다” “G Pro 그립감에 결제까지 했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는 1.7㎓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를 국내 최초로 탑재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5.5인치 화면에 풀HD IPS 디스플레이로 해상도도 최고 수준 제작됐습니다. 전면 카메라 역시 국내 스마트폰
여기에 동급 최대 용량인 3,140mAh의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