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이 경쟁과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유희열 / 전 과학기술부 차관
-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지나치게 과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죽을 놈은 죽게 해야 합니다. 그 대신 공생할 것은 공생하게 해줘야 제대로 된 생태계가 되는거지…"
하지만 매출 1조클럽에 가입한 중견기업이 적은 것을 예로 들며,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유희열 / 전 과학기술부 차관
- "중소기업에서 1조클럽 이상 들어간 기업이 얼마나 있는지 보세요. 이랜드 하나 밖에 없습니다. "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를 그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유희열 / 전 과학기술부 차관
- "(매출 1조클럽 기업의)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B2B 기업이 아니고, B2C 기업입니다. B2B는 비지니스와 비지니스간 결합이기 때문에 항상 대기업하고 연계되는데 대한민국은 이런 기업이 절대 클 수 없는 구조입니다."
유 전 차관은 또 한국기업들이 창의력은 뛰어나지만, 이를 조직화하는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유희열 / 전 과학기술부 차관
- "(우리나라는) 시스템적인 사고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등 과학기술 정책분야의 주요 요직을 모두 거친 유 전 차관의 이야기는 7일 오후 5시30분,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