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눈물,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스리랑카.
우리나라에선 아직은 생소한 미지의 섬나라인데요.
하늘길이 열리면서 마음의 거리가 한 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비의 섬.
홍차로 유명한 일명 실론티의 나라.
인도의 남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 스리랑카가 한발 가까워집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 타이완 등을 거쳐야 했지만, 처음으로 하늘길이 열린 겁니다.
실제 한국 관광객의 비중은 0.8% 정도로 미미하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
▶ 인터뷰 : 이승범 / 대한항공 전무
- "남인도 쪽의 상용수요들, 콜롬보와의 교류수요들, 말레의 신혼부부를 비롯한 관광수요를 보고 취항하게 됐습니다."
더욱이 이번 직항편은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까지 연결돼 관광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인희 / 서울 옥수동
- "몰디브가 가보면 아름다운데 비행거리가 너무 멀어서 꺼려했는데 직항이 생겨서…."
▶ 인터뷰 : 김응섭 / 서울 반포동
- "직항이 됨으로써 상당히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스리랑카는 또 경제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매력적인 수출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따라서 이번 직항취항은 스리랑카와 몰디브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진출 기업의 교통 편의까지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