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3 서울국제모터쇼가 오늘(29일) 사상 최대 규모로 개막합니다.
이번 모터쇼는 친환경에 중점을 뒀다고 하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신차 경쟁.
9대의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아시아 최초 19대, 한국 최초 17대 등 45대의 신차가 전시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쿠페 콘셉트카 'HND-9'과 명품업체 에르메스가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 '에쿠스 바이 에르메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류주하 / 현대차 국내상품팀장
- "이번 전시회 키워드는 '브릴리언트 제로'입니다. 제로의 의미는 새 출발을 의미하고 소통을 의미합니다. 국내에 있는 고객들과 소통을 잘해서…"
국산차에 맞선 수입차 업체들도 신차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BMW는 아시아 최초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 M6 그란 쿠페, 뉴 Z4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효준 / BMW코리아 사장
- "다양한 모델을 통해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표출해내는 다양한 고객분들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아주 적합한…"
폭스바겐도 컴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Line을 공개하고, 7세대 신형 골프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클라우스 브로이니히 / 독일 자동차공업협회 상임이사
- "독일은 항상 한국시장에 관심이 있습니다. 성장 추세의 한국기업과 경쟁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재력이 있는 한국과 새로운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 아반떼 전기차 등을 비롯해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 등 친환경차 36종을 소개했습니다.
▶ 스탠딩 : 이나연 / 기자
-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다음 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