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도약시킨 장본인이 누군지 아시나요?
얼마 전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긴 이채욱 부회장입니다.
손을 대는 곳마다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마이더스의 손, 이채욱 부회장을 정주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에서 GE코리아 회장 그리고 인천공항을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올려놓은 장본인.
지난 1월 인천공항 사장직을 내려놓은 이채욱 전 사장이 이번에는 CJ대한통운의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영 혁신의 전도사, 한국의 대표 CEO답게 이채욱 부회장은 긍정의 힘이 넘칩니다.
▶ 인터뷰 : 이채욱 / CJ대한통운 대표이사
- "저는 행운아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늘 행운을 가져옵니다."
이채욱 부회장의 첫 미션은 물류회사인 CJ GLS와 대한통운의 화학적 결합.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은 앞서 다른 곳에 인수됐다가 다시 M&A 시장에 나온 상처가 있는지라 이채욱 부회장은 어깨가 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채욱 / CJ대한통운 대표이사
- "현장에 답이 있다고 저는 늘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계속 좀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파악해 보고 고객을 찾
이 부회장은 2020년까지 CJ대한통운을 세계에서 5위 안에 드는 물류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몸담았던 조직마다 최고의 성과를 올린 이 부회장이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재현할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문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