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유통 분야 중소 납품업체 보호 옴부즈만'을 가동했습니다.
유통 옴부즈만은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한 경험이 있는 중소 납품업체의 전·현직 임직원과 관련단체 근무 경력자 등 31명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들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가정·생활, 의류·패션, 가전·디지털기기, 문화상품·이미용품 등 6개 분야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공정위는 연 2회 옴부즈만 전체회의를 하고, 시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상품분과별 회의도 할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