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개막을 30일 앞두고 총회를 열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화장품·뷰티 산업 선점을 위해 지역마다 숨 가쁘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충북이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화장품·뷰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관람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해 세계 최고의 화장품·뷰티 박람회를 만들 것을 결의했습니다.
총회에서는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신규 조직위원 2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데 이어 조직위원들은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람회는 다음 달 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대에서 24일간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담아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행사장을 환영의 장, 주제의 장, 산업의 장, 체험의 장, 소통의 장 등 5개 테마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시대·지역별 미(美)를 보여주는 '월드 뷰티관', 음악 등
3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관'과 화장품을 싸게 파는 '뷰티 마켓'이 운영되며 아시안 화장품 포럼 등 학술회의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