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상반기 신입 공채 1천명 채용...인턴 400명도 채용

롯데그룹은 상반기 신입 공채 1천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신입사원 1천40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작년 하반기(공채 800명·동계 인턴 400명)보다 200여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롯데는 올해 고졸 사원 8천명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모두 1만5천5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신입 공채는 오는 9∼18일, 하계 인턴은 다음달 14∼23일 각 열흘 동안 롯데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접수합니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 그룹 전 부문입니다.

롯데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방침인데 이번 채용에서도 제조·석유화학·건설 등의 분야에서 여성 채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롯데가 재작년 입사 지원자격을 완화함에 따라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러시아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공채를 따로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