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7일) 수장이 임명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업무보고에 나섰습니다.
모두 창조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 마련에 공을 들였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먼저 미래부는 업무보고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목 / 미래부 1차관
- "2017년까지 4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과학기술과 ICT 분야가 고용률 70%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
이를 위해 미래부는 국가 R&D와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융합신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SW와 콘텐츠를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 사이버 산업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도 역시 창조경제를 위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규제를 줄여 접시 없는 위성방송 같은 융합산업을 지원하고 라디오와 DMB 등 다양한 방송서비스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도 방송의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이
▶ 인터뷰 : 김대희 / 방통위 상임위원
- "공영방송의 재원구조를 안정화하는 그런 제도 개선 방안을 역시 마련을 하는 걸로 잡고 있고"
이와 함께 방통위는 방송통신이용자 보호법을 만들어 피해자 구제의 기준이나 절차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