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에너지 전시관이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전기에 대한 이해도 돕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명소가 됐습니다.
김민이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초롱초롱 눈망울을 빛내는 아이들!
복잡해 보이는 에너지 과학이지만 놀이와 접목한 전시물은 아이들에게 저절로 흥미를 자아내게 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생소했던 에너지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어서 빠져들게 되는데요.
▶ 인터뷰 : 박철우 / 서울 당산동
- "모르던 것도 알게 되고 전기의 어원에 대해서도 몰랐던 부분인데, 새로운 부분이죠. "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이곳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상설 전시관입니다. 연간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사회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2층으로 구성된 전시장에서는 전기 생성의 원리와 전기에너지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물, 그리고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자동차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학재 / 한국남동발전
- "홍보관은 청소년과 일반인 구역으로 나누어 에너지 산업과 전기원리를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친환경 에너지 생태관은 아이들에게 미래형 에너지인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전합니다.
한쪽에 마련된 상설전시관에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돼 있는데요.
홍보기회가 적은 중소기업들은 전시를 통해 광고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한쪽에 마련된 공연장인데요.
연극과 영화 등 문화 공연을 수시로 열어서 문화생활에 목마른 지역 주민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학재 / 한국남동발전
- "본 홍보관은 남동발전의 단순한 기업홍보를 넘어 영흥도를 빛낼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우리 미래의 꿈과 희망이 될 어린이들에게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과 새로운 에너지의 비전을 심어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삭막한 발전단지에서 지역의 사랑방으로 거듭나는 변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의 노력은 지역 주민과의 끈끈한 상생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엠머니 김민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