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조세피난처와 불법 외환거래 혐의가 있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은영 회장, 이수영 OCI 회장, 조욱래 DSDL 회장 등 12명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이와 별도로 금감원은 검찰로부터 CJ그룹의 차명 계좌로 의심되는 다수 계좌가 개설된 금융기관에 대해 특별 검사를 의뢰받고 내달 3일 착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