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서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수치는 1999년 9월 0.8%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6% 상승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7개월째 1%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5월 소비자 물가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등 공급 측면의 불안요인이 해소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