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항한 지 4년 만인 2005년 1위를 차지한 이후 한 번도 그 자리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시상식장.
인천국제공항의 이름이 울려 퍼집니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가운데 서비스가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은 겁니다.
중대형 공항 중에서도 단연 최고.
「점수로는 5점 만점에 4.95점을 받아 싱가포르 공항과 베이징 공항을 제치고 세계 1700여 개 공항 중 1위를 지켜냈습니다.」
▶ 인터뷰 : 정창수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지금까지 얻은 8연속 서비스 분야 1등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으로 경쟁 공항들보다 나은, 보다 다양하고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가르쳐줄 계획입니다."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기준보다 3배 이상 빠른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대 강점입니다.
▶ 인터뷰 : 안젤라 기튼스 / ACI 사무총장
- "인천공항은 모든 활동과 중요도를 이용객의 편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게 공항 서비스평가에서 계속 우승하는 이유입니다."
김포공항도 중소형 공항 가운데 3년 연속 최고로 뽑혔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터키 이스탄불)
-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서비스로 인정받은 인천공항. 내년에는 세계 공항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공항협의회 세계총회를 개최해 그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