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오늘(13일) 서울 용산역 로비에서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했습니다.
2011년 9·15 정전사태 이후 매년 여름·겨울 전력난 극복을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올해는 '100W 줄이기!, 올여름 착한 바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채를 매개체로 한 절전운동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100W 줄이기의 실천 사례로는 오후 2∼5시 피크시간대 컴퓨터 사용 자제하기(79W), 에어컨 30분 쉬기(85W), TV 끄기(106W), 거실등 끄기(96W), 전기밥솥 보온기능 끄기(35W) 등이며, 모두 10가지의 가전기기·전등을 끄거나 사용량을 줄이면 1천W 절전이 가능합니다.
약 250명의 시민단체 회원으로
출범식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전력위기 극복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해와 협조가 전제될 때 가능하다며 절전에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