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두 제품을 하나로 합치는 것을 컨버전스라고 하는데요,
최신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가 만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노경열 / 기자
- "한때 연인의 데이트 필수품이었던 DSLR 카메라의 자리는 SNS 기능과 화질이 강화된 스마트폰이 차지했는데요, 그래도 카메라 전문 기능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제품이 나왔습니다."
앞모습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4, 하지만 뒷면은 10배 줌을 지원하는 렌즈가 붙어 있습니다.
게다가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의 두 배인 1,600만 화소의 센서가 장착돼 보다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휴가철 바다나 계곡에서 스마트폰이 물에 젖을까 걱정했던 소비자들에게도 희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아예 물에 빠트려도 되는 완전 방수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특정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4의 형제 제품들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프리미어 2013에서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삼성전자 부사장
- "제품 간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사는 방법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또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새로운 태블릿PC와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노트북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