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항공기 사고의 원인을 찾고 있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조사단이 오늘 아시아나 본사를 방문합니다.
조종사 훈련과정 등을 직접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오늘(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조종사의 실수에 무게를 실어왔던 만큼 조종사 진술에 대한 확인이 우선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국토교통부 관계자
- "조종사는 어떻게 양성되고 훈련받고 있는지, 비행기 관리는 어떻게 잘 되고 있는지, 그런 걸 보러 오는 거죠."
우리 언론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어제 도착한 NTSB 조사단은 통상적인 절차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잉글리시 / NTSB 책임조사관
- "NTSB와 한국의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랫동안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에서 상호 간 항공안전업무가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달 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조사에는 우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물론 아시아나항공 측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