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신선한 풀사료인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8월 하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귀리를 섞어 파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귀리는 가축이 잘 먹고 사료가치도 뛰어나지만 지금까지 귀리를 8월 파종, 10월 수확 후 다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파종하면 겨울 추위를 견디지 못해 사료 생산이 불가능했습니다.
농진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8월20일 쯤 두 작물을 섞어 파종하면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 사이 귀리 수확이 가능하고 이탈리안 라
두 작물을 혼파재배하면 한 번 파종으로 가을과 다음해 봄 두 차례 수확할 수 있고 이어 수단그라스 등 여름철 사료작물 재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연간 세 차례 조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