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통사들이 사활을 걸었던 주파수 경매가 지난 주 종료됐는데요,
KT가 이 결과를 토대로 '광대역 LTE'라는 서비스를 새롭게 내세우며 다른 이통사와의 속도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SK텔레콤과 LG U+가 두배 빠른 속도를 내세우며 LTE-A 서비스를 시작한지 두달여.
KT가 '광대역 LTE'라는 이름으로 속도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광대역 LTE는 서울 부산간 2차선 고속도로를 4차선으로 넓힌 개념입니다.
이에 반해 타 이통사의 LTE-A는 2차선 고속도로 이외에 다른 2차선 고속도로를 하나 더 만들어서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주 주파수 경매 결과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해진 KT는 기존 LTE-A보다 서비스질이 훨씬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표현명 / KT 사장
- "(광대역 LTE 서비스를 통
KT의 이같은 공세에 SKT와 LG U+ 역시 조만간 간담회 등을 통해 서비스 강화 등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