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침을 여는 활기찬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은 고시생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노량진 고시촌인데요,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희망을 깨우는 노량진 고시촌을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노량진 고시촌의 한 식당에 나와있습니다.
부지런하게 아침을 여는 노량진 고시촌의 많은 고시생이 학원 수업과 자습을 시작하기 전,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야 종일 힘내서 공부할 수 있겠죠.
1분 1초가 아까운 고시생은 혼자 앉아 식사 중에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아침식사 메뉴가 꽤 푸짐한데요.
즉석에서 부친 따끈한 계란후라이와, 디저트도 있고요.
돼지고기 볶음, 샐러드, 장조림까지.
푸짐한 한 끼를 4천 원에 해결할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고시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식당 사장님을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질문 1. 큰 시험을 앞두면 식당을 찾는 고시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다고요?
질문 2. 여기서 식사하던 학생이 시험에 합격하면 뿌듯함도 느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매년 이맘때면 노량진 고시촌의 희비가 엇갈린다고 합니다.
합격과 낙방의 희비가 갈리는 고시생들을 보며 노량진의 1년이 또 지났구나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추석도 고향 대신 공부를 선택한다는 고시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꿈을 향해 부지런히 전진하는 고시촌의 아침 풍경을 전해 드렸습니다.
[ 영상취재 : 김회종 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