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양지마을을 찾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시공 일일도우미로 활동했습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기기보급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에너지구입비용을 줄여주는 것으로, 2007년부터 작년까지 25만7천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도 4만가구에 410억여원을 지원합니다.
우선 윤 장관은 70대 할아버지가 사는 두 가구에서 창문달기, 단열재 붙이기 등 시공에 참여했습니다.
이어 윤 장관은 상계3·4동 주민센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혹한기 저소득층 에너지비용 보조를 위해 전기·가스·등유 등을 통합구매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2015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바우
윤 장관은 또 전기·가스요금제 개편과 관련,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이 완화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