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주 지역 원자력 시설의 안전에 관한 내용을 주민들과 논의하기 위해 '경주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월성원전 현장방재센터에서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과 소통을 위해 월성(경주)·고리(부산)·한울(울진)·한빛(영광) 원전 소재 4개 지역과 협의회 구성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경주지역 협의회가 가장 먼저 구성됐습니다.
협의회는 주민대표와 지역 추천 전문가, 지자체 의원·공무원, 원안위·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으로 구성됩니다.
회의는 분기 1회 개최가 원칙이지만 필요시 수시로 열어 원전 안전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경주지역 원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과 원전부품 품질서류 위조와 관련한 안전대책, 월성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진행현황 등이 논의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