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기준금리가 동결돼 한국경제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개월째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일단 국내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꼭 금리를 움직일 명분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건데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지연된 것도 일부 동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문가들도 이번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는데요.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금리를 움직일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또 오늘(10일) 한국은행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데요.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경제전망
하지만, 아시아개발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이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2%포인트 낮춘 상황에서 한은의 전망치도 낮아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