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신라호텔, 30억 규모 제주 공헌사업 진행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이 앞으로 5년간 30억원 규모의 제주도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도 내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와 '동반성장 프로젝트' 등이 추진됩니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신라호텔이 소규모 음식점에 조리사를 보내 조리교육과 위생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합니다.
신라면세점은 음식점의 주방 증·개축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운영하는 영세 음식점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정, 매달 2곳 이상 연간 30곳에 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는 신라면세점 매장 내 제주도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제주 제품 전용 존'이 운영됩니다.
이들 기업은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추진, 관광 특성학과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