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벼운 카메라와 고화질 카메라, 어떤 카메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국내외 제조사들이 휴대성과 고화질 모두를 만족시킬 카메라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 인기에 떠밀려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13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2천만 화소의 카메라폰 시대가 열릴 전망이어서 디카와의 화질 차이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미러리스와 DSLR의 양분화된 카메라 시장에서는 서로의 장점을 끌어와 각각 특화됐던 제품의 경계가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미러리스는 화질 개선과 통신 기술이 더해져 성능이 강화됐고, DSLR은 크기가 점차 작아져 휴대가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앞세워 국내외 제조사들은 신제품을 잇따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최대한의 영상사이즈를 확보할 수 있는 풀프레임의 카메라를 공개했고, 올림푸스는 미러리스·DSLR 렌즈를 모두 수용하는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LTE망을 이용, 통신기술을 접목해 간편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섭 /
- "NX로 대표되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삼성전자의 우수한 유무선 컨버전스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한 제품입니다."
전문가들은 미러리스·DSLR 기능의 경계가 급격하고 사라지는 있어서 카메라 시장의 재편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