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브루나이에 한국의 졸업식 문화를 전파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오늘(28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의 제루동 국제학교 예술관에서 한국형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브루나이 초등학생들은 졸업식 노래와 아리랑, 고향의 봄 등 귀에 익은 노래들을 한국어로 불렀으며, 송사와 답사, 합창으로 이어지는 졸업식 풍경은 한국의 여느 초등학교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졸업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최병구 주 브루나이 한국대사, 페힌 하지 아부 바카르 브루나이 교육부 장관, 150여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졸업식은 부영그룹이 2011년과 2012년 브루나이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 등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구촌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하면서 브루나이와의 우호증진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