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휘어져 있는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G플렉스가, 앞서 출시된 갤럭시 라운드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의 화면이 위아래로 미끈하게 휘어졌습니다.
가로 방향으로 돌리면 곡면 TV 같은 시원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 인터뷰 : 마창진 / LG전자 MC사업본부 상무
- "곡면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은 상하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용성과 좋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G플렉스는 굽혔다 펼 수 있는 배터리를 적용해 볼록한 뒷면을 위에서 눌러도 스마트폰이 깨지지 않습니다.
'휜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한 달 전,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운드'를 최초로 내놨습니다.
갤럭시 라운드가 좌우로 오목하다면, G플렉스는 상하로 휘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세계 디스플레이를 이끌어 가는 두 그룹에서 휘
휘어진 화면의 스마트폰이 시장에 자리 잡아 가는 가운데, 머지않아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박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