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짜릿~’.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가 달라지고 있다.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새로운 광고들 속에서 신선한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아웃도어 광고와는 달리 보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관심을 모으는 것.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리 캠핑웨어 등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신개념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는 광고 또한 차별화 된다. 오프로드는 겨울시즌 TV광고를 통해 보온성이 뛰어난 체열재킷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광고 속에서 체열 재킷의 따뜻함을 느끼는 건 사람이 아닌 아기 북극곰이다. 오프로드의 겨울편 TV 광고는 김남길이 추위에 떠는 아기 북극곰에게 오프로드의 체열재킷을 덮어주는 장면을 통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체열재킷의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흑백 영상과 내레이션만으로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광고도 있다. 최근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이고 있는 광고는 모델 장동건과 탕웨이의 모습과 내레이션만으로 영상이 구성됐다. 모델과 제품만을 보여주는 흑백 영상과 모델의 차분한 목소리를 활용한 감성적인 내레이션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 카피도 눈에 띈다. 현빈이 등장하는 K2의 광고는 설원을 현빈의 모습과 함께 “지금이 아니면 결코 만날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인생은 한번뿐이니까”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K2는 2013년 ‘인생은 한번뿐이니까’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는 이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오프로드 관계자는 “최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