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오는 1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 측은 사내 복지기금과 관련해 노사 간 이견을 보임에 따라 16일 경고성 전면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 1천800여명은 16일 오전 하이원 광장에서 노동문화제 및 결의대회를 하고 당일 자정까지 파업합니다.
경고 파업에도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 27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노조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파업과 관련해
파업 일인 16일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은 사전예약객 등을 위해 정상영업을 하지만 카지노는 테이블 게임 총 200개 중 51개만 운영하며 레스토랑 등 식당은 단일품목만 판매하는 등 부분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