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중형 세단 SM5의 부분변경모델 ‘SM5노바’를 출시하며 올해 내수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신규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을 통해 과거 르노삼성이 누렸던 택시 지존의 지위를 탈환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5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디자인을 신규 적용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SM5 노바의 4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들은 SM52.0 G(가솔린), 1.6 TCE(터보), 1.5 D(디젤), 2.0 LPLi(LPG) 등이다. 이 가운데 LPG모델은 국내 최초로 도넛형 LPG통을 적용해 차량 뒤 트렁크 공간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만큼 넓어졌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올해 SM5 노바 판매 목표는 3만대”라며 “이 가운데 LPG모델이 40%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SM5 구모델 판매(2만7248대)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박 부사장은 이어 “올해는 잃어버렸던 택시시장을 탈환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5 노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SM7 노바에서 국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는 스마트폰과 차량의 인포시스템이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 티맵 내비게이션과 각종 음악, 동영상 등을 차량의 화면에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르노삼성은 SM5 노바의 출시를 마지막으로 전 라인업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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