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유치원·어린이집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키즈노트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가 PC나 스마트 기기로 아이의 일상, 식단, 사진, 기타 공지사항 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부모가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의 30%에 이르는 14,000기관이 이 서비스에 가입돼 있습니다.
2014년 12월 키즈노트는 월간 사용자는 약 30만명으로 이용자 재방문율도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카카오는 키즈노트 인수를 통해 기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영역인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장전략파트 주영준 투자담당은 “키즈노트는 스마트 알림장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회사로, 보육기관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음 카카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O2O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육기관과 학부모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즈노트 김준용 대표는 “다음 카카오의 투자인수를 통해 키즈노트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 카카오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키즈노트를 스마트 알림장은 물론, 영유아 콘텐츠 유통 플랫폼 1위 사업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