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치타공 상하수청 (Chittagong Water Supply & Sewerage Authority)이 월드뱅크(World Bank) 차관으로 발주한 안정적인 재원의 프로젝트로 수주 금액은 약 553억원(태영건설 지분 100%)이다.
이 공사는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치타공(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에 위치) 지역에 취수장(처리용량 100,000㎥/일)과 정수장(처리용량 90,000㎥/일)을 새로 설치하고, 4세트의 송수 펌프장(용량 45,000㎥/일)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국내 최다 상·하수처리시설 시공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물산업의 선두주자다. 2011년 ‘오만 알 아메랏 상수도 공사’와 ‘몽골 울란바타르시 용수공급 및 수자원이용 효율화 사업’, 2012년 ‘베트남 호아깐떠이 상
태영건설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의 연이은 물사업 수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물산업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